루니아Z는 우리가 지킨다! 루니안 지킴이 3인방 인터뷰!
정말 오랜만에 루니홍 단독으로 루니안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유저 간담회를 통해 유저들을 뵈어서 쭈욱~ 장시간 동안 깊은 대화를 할 기회가
적었었죠.
제가 만난 분들은 바로! '루니안지킴이 1기'분들이었습니다.
올해 처음 '루니안지킴이'가 발족되었는데요.
잠시 '루니안지킴이' 에 대해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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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니안 지킴이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때로는 루니안 여러분들의 궁금증도 해결해주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및 비매너 게시물을 차단하여 깨끗한 커뮤니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루니아전기의 특별한 지킴이입니다.
* 지원 자격
▶ 만 19세 이상으로 루니아전기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
▶ 평소 웹 커뮤니티 활동에 성실하고, 열정적인 활동이 가능하신 분
▶ 개인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꾸준하게 운영하시는 분
* 주요 활동
▶ 게임 및 이벤트 문의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진행
▶ 주요 게임 이슈 및 업데이트 홍보
: 개인 홈페이지 및 카페, 블로그 활동을 통한 소식 안내
▶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비매너 게시물 블라인드 처리
: 게임 운영정책에 의거하여 활동
▶ 루니안 지킴이 활동 보고서 제출(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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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안 지킴이는 이러한 활동 목적과 컨셉을 가지고
출발하게 되었구요.
총 3명의 루니안들이 선정되어 3개월 동안 활동을 진행했죠.
아마 이분들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다들 아시는 분들인데요.
바로
금장미, 프랑쉐홀릭, v열혈vMagic 이 세명의 루니안들입니다!
오호.다들 화려하게 무장을 하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앞서 잠깐 눈을 가렸던 사진을 이제 본격적으로 공개하겠습니다. ㅋㅋ
쨘! 바로 이렇게 세분이십니당^^
그동안 이 세분들이 1기 지킴이로서 활동을 잘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는 뜻도 전하고,
지킴이 활동의 에피소드들도 들을 겸 해서 올엠으로 직접 모셨습니다~
금장미, 프랑쉐홀릭님은 사이좋게 손 잡고(?) 먼저 도착하셨고,
열혈 님은 쬐금 늦게 도착하셨습니다.
참고로 이 세분도 게임, 웹에서만 보다가 처음 이렇게 만났다고 하더군요. ㅋ
실제 오프라인에선 상당히 좀 어색해 하셨습니다.
(저도 티는 안냈지만 처음에 좀 어색 ㅋㅋㅋ 하지만 5분도 지나지 않아 바로 친밀모드. )
세분과는 우선 간식 타임을 갖고,
기분 풀이용으로 저의 특유의 농담과 재치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저의 과도한 개그 욕심이 드러나서 그다지 재미는 없었던 듯)
그리고 지킴이들의 화려한 활동 상황들 에피소드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얘기나누게 되었죠.
( 금장미님은 -> 금으로, 프랑쉐홀릭님은 -> '프', v열혈vMagic님은 -> '열'로 표기하겠습니다.
그리고 루니홍은 ->'홍'으로 표기.)
루니아Z와의 인연을 말하다!
전 이 세분이 루니안지킴이이기 전에 우선, 루니아Z와 어떤 인연을 맺고 지내오셨는 지 궁금했습니다.
또, 각각 이분들이 실제로 어떤 분들인지도 알고 싶었어요.
홍: 루니아 어떻게 하다가 시작하게 되셨나요? 그리고 자신의 소개를 간단히.
금: 저는 현재는 대학생이고, 미대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하고 있지요.
고등학생이었던 2007년 여름에 친구 추천으로 처음 루니아와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원래는 '바람의 나라'라는 게임을 했었지만, 이젠 루니아Z에 올인하고 있지요.
타격감이 좋아서 시작하게 되었구요.
제가 좀 '폼생폼사'주의라 라이언이 너무 좋더라구요. +_+
죽어도 전 라이언입니다.
<금장미님의 영원한 라이언>
길드는 여러 길드를 거쳐서 현재는 혼자서 외로이 생활하고 있구요.
접속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고 있고, 스테이지를 주로 3~6시간 정도 플레이 한답니다.
자유 게시판은 주로 '눈팅'위주고, 팬아트웍 사용을 가장 많이 합니다.
프 : 전 현재 대학에서 만화창작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2006년 2월부터 루니아를 시작했습니다.
TV광고가 인상적이었고, 그때부터 루니아랑 통한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루니아는 타격감, 콤보가 재미있더라구요.
그런 점 때문에 지금까지도 계속 쭈욱 해오고 있지요.
지금 지크를 키우고 있고, 주로 스테이지를 플레이한답니다.
현재 전 길드 '러브스토리'길마로 활동 중입니다.
게임플레이는 매일 못해도, 자게는 매일 접속하는 1인입니다.
<프랑쉐홀릭님>
열 : 현재 대학에서 치기공과를 전공하고 있고, 이제 머지 않아 군입대를 앞두고 있답니다. ㅠ
2006년 1월 오픈베타 때부터 시작을 했구요.
저 역시 프랑쉐홀릭님과 같이 TV광고로 루니아를 처음 접했습니다.
처음엔 지크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다인을 하고 있지요.
현재 길드 '비류천하' 길드원입니다. '비류천하'는 연령대가 아주 다양한 특징이 있지요.
저는 주로 공성전을 플레이하고 있구요. 매일 1~3시간 정도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자유게시판은 매일 접속합니다. ^^
<v열혈vMagic님>
온라인 VS 오프라인 첫인상, 어떻게 다를까?
얼굴을 대면한 건 오늘이 처음이기에
만나기 전의 느낌과 실제로 만났을 때의 첫인상을 한번 물어봤죠. ㅎ
프: 사실 금장미님이 계속 거너만 하시길래 남자분인 줄 알았어요. ㅎㅎ
그런데 여자분이라고 나중에 알게 돼서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답니다.
실제 오프라인에서 보니 이쁘게 생기셨어요.
또, 수줍음을 타시는 것 같긴 하지만, 은근히 유머러스하신데요?
열: 금장미님을 온라인 상에서 뵈었을 땐, 왠지 감성이 풍부하신 분 같았구요.
오프라인 역시 동일합니다^^
금:온라인에서 왠지 까칠한 느낌이 있었는데요.(프랑쉐홀릭님 스스로 쏘~쿨하다고 하셨죠ㅎ)
오프라인에서 뵈니까 쑥쓰러움 많이 타시고, 잘 웃고, 밝으신 분 같아요.
열:프랑쉐홀릭님의 성별을 실제로 알기 전까진 전 남자인 줄 알았어요. 죄송.
뭐랄까 다른 분들과 무조건 친하게 지내기보다는 거리를 두시는 느낌이 들었구요.
오프라인에서 직접 뵈니까 순수하시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ㅎ
금 : v열혈vMagic님은 온라인에선 신사다운 이미지였어요.^^
그런데 실제 뵈니까 숫기가 없으신 것 같고, 또 애기같기도 하신데요? ㅎ
프: 온라인에선 무지 편하게 대했는데,
막상 오프라인에서 보니 혼자 생각이 많으신 것 같고 말씀을 잘 하시네요.
지킴이 활동의 추억을 더듬다!
홍: 3개월간 지킴이로서 활동했던 시간, 어떤 일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금: 예전에는 해보지 못했던 게시물 관리하는 일 자체가 재밌있었고, 흥미로웠습니다.
또, 이 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운영자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됐었구요.
더불어 왠지 모를 책임감도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힘들었던 점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분명 삭제해도 될만한 글이었는데도,
유저분들이 계속 항의해서 사실 좀 속상했습니다.
그리고 Hot루니아에 제 블로그 글이 올라간 적이 있는데, 유저분들이 보통 30명씩 방문하시다가,
200명씩 들어오셔서 기분이 좋더군요. ^^
열: 저는 평소에 제가 유저로서 활동하는 느낌 그대로 지킴이로서 활동했구요.
게시판 분위기가 흐려지는 게시물을 제가 지우거나, 관리할 수 있는 건 좋았지만
활동 시간이 좀 적고, 권한이 적은 점이 아쉬웠네요.
프: 전 우선 사람들이 알아주는 게 좋았어요.
하지만 너무 유명해져서(?) 마음 졸이면서 활동한 기억이 남네요.
저도 Hot루니아에 제 블로그글이 올라간 다음에 최대 500명 정도까지 방문해 주셔서 놀랐지요.
홍: 머지 않아 곧 2기 지킴이가 출범될 예정인데요.
다시 또 할 의향이 있나요? 또, 지킴이 활동 시 어떤 점을 더 추가하면 좋을까요?
금,열,프 : 네! (세분 모두 다시 하고 싶은 열정이 아주 강하더군요 ㅎ)
그리고 건의할 사항은
1.우선 활동 시간을 좀 늘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주말도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구요.
2.게시판 관리 시 권한을 좀 더 부여해 주시면 좋겠고,
ex. 댓글 지우는 권한, 삭제 제재된 사람에게 패널티를 부여
3.유저들을 관리할 때 운영자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좀 늘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홍: 마지막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지킴이는 ***이다!"라는 것과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엠 사무실 루니아Z 대형 현수막 앞에서 한컷! (다시 분위기가 좀 어색해지신 듯 한데여? ㅎㅎ)
열:지킴이는 무지개보석이다.
금:지킴이는 안내인이다.
사실 올엠 오기 전에 많이 떨렸는데요.
온라인에서 만나던 사람들 오프라인에서 보니까 기분이 색다르고.
원화가분을 직접 만나서 기분 좋습니다.
(참고로 이날, 금장미, 프랑쉐홀릭님이 두분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이라 루니아 원화가분을 무지 뵙고 싶어하셔서, 제가 짧은 만남을 주선해 드렸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도 편하게 해서 좋았구요.^^
프:지킴이는 루니안과의 소통 채널이다.
그리고 앞으로 루니아Z 서비스 계속해서 잘 됐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마지막 루니홍의 소감은
이렇게 세지킴이 분들을 뵙고 나니 반갑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루니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구요.
힘이 불끈불끈 나더라구요.
세분 이날 먼길까지 와주셔서 너무 수고 많으셨고, 또 뵐게요!
루니홍은 그럼 2기 지킴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2기 지킴이 모집은 조만간 운영자분들께서 공지하실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올엠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지킴이들^^
-m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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