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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2일 화요일

올엠인 어워드! 해피 바이러스를 몰고 다니는 그들


'칭찬의 힘', 고래도 춤추게 하고, 유해세균을 효모로 바꾸어 주는 칭찬에 관한 연구는 익히 들어보셨을 거예요.
세상에 칭찬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칭찬은 잘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더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하는 말이기도 하죠.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받아보겠...)
실제로 두 개의 비교군을 놓고 각각 '지적'과 '칭찬'을 했을 때, 칭찬 받은 쪽이 훨씬 좋은 결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도 많은데요.

올엠도 이런 '칭찬의 힘'을 믿는 곳 중 하나랍니다. 저도 들어와서 깜짝 놀란 것 중 하나가 뭔가 잘했을 때는
파트/팀장님께 칭찬을 받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그 업적(?)을 널리 알리는 문화였어요.
이렇게 칭찬을 받다 보면, 한 명 한 명이 자신을 관객이 아니라 주인공으로 여길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ㅁ'/

특히 '브레이킹 데이'나 송년 파티 같은 행사를 통해 많은 올엠인들이 칭찬받고 있는데요.
매월 초, 올엠에서는 모든 올엠인이 모여 한 달간의 성과와 다음 달의 계획을 공유하는
'브레이킹 데이'가 열립니다. 각 스튜디오의 개발 진행 상황 공유를 비롯해 Q&A, 신입사원 소개 등과 더불어
빠지지 않는 순서가 바로 '시상' 순서입니다. :)



올엠인들이 받을 수 있는 상의 종류는 무척 다양합니다.

먼저 매달 시상하는 상으로는 올엠인들이 직접 다른 올엠인에게 주는 '칭찬합시다'가 있어요.
또, 매달 각 분야에서 뚜렷이 두각을 드러낸 올엠인에게 주는 '우수사원상, 연말 송년파티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신입사원'과 '올해의 우수사원', '장기근속상'을 수여하고 있죠. 

이렇게 끊임없이 칭찬과 함께 하는 회사 생활이라면 누구나 신나게 할 수 있겠죠?
오늘은 '올엠인 어워드'! 칭찬 받는 올엠인들을 소개할게요.


올엠인 어워드 ① 이 분야에선 내가 최고! 뚜렷한 두각을 드러낸 인재들

보다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크리에이티브한 업무 능력을 보여준 사원에게 수여되는 우수사원상은
각 팀에서 추천을 받아 그 중 가장 뚜렷한 성과를 보인 사람이 받게 되는데요.



현재 올엠 우수사원은 많은 사람들을 칭찬하고 더욱 격려하기 위해
'이달의 MVP'와 '월간 베스트 올엠인'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월간 베스트'가 한 달 동안 자발적이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 올엠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라면
'이달의 MVP'는 말 그대로 최고의 실력 발휘를 해낸 올엠인에게 수여되는 상이에요.
지난 달부터 '이달의 MVP'와 '월간 베스트'에 꼽힌 우수사원들은 사장님과 점심 식사를 같이 하며
업무에 대한 이런저런 의견을 직접 개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어요.
물론 평소에도 의견 개진은 가능하지만,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평소 사장님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던
올엠인들도 좀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달의 MVP' 또는 '월간 베스트'에 선정된 올엠인들은 그 다음 달 사내웹진에 인터뷰가 실리게 됩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 ::

우수사원 인터뷰 항목 중 가장 중요한 몇 가지를 살짝 공개하자면요.

업무 시 가지고 있는 본인만의 '철학' 또는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하우&팁!
이건 다른 분들도 보시고 스스로에게 적용시킬 수 있는 좋은 힌트가 되기 때문에,
정성스레 답해 주시는 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꼭 올엠에서 업무를 할 때만 적용되는 방법이 아니라, 무언가 잘 해결되지 않는 일이 있을 때도
참고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저도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업무에 있어 꼭 닮고 싶은 '나의 멘토'를 꼽는다면?
최근 가장 많이 뽑히신 분을 한 번 훑어봤는데, 역시 가장 많이 뽑힌 분은 <크리티카>의 개발 총괄 PD님이었습니다.
'게임에 대한 열정'을 가장 배우고 싶은 점으로 꼽아 주셨어요.

이런 우수사원 인터뷰를 보다 보면 올엠의 우수사원들에 대한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올엠의 우수사원들이 직접 답한 인터뷰 내용들을 보시고 한 번 찾아 보실까요?




어떠세요? 이 포스팅을 하기 위해 인터뷰 답변들을 모두 모아 보면서 제가 느낀 공통점은 이랬답니다.

'안되는 것'이라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생각을 전환시켜 방법을 찾는 자세,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과 만족감,
웃음이 많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모습.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죠?

:: 실용형 인재상... 올엠의 인재상은 실제 올엠 분들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게 사실입니까? ::

우수사원은 특별히 정해진 인원 없이 그 달 두각을 나타내신 분들을 모두 뽑게 되는데요.
<크리티카> OBT가 진행되었던 지난 2월에는 다섯 분이 우수사원에 선정되셨어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OBT를 위해 달리고 계셨다는 걸 알 수 있죠. 실제로 이슈가 생겨 이 이슈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신 분은 물론이고,
평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보이거나 성실히 자기계발을 하신 분들도 모두 우수사원의 대상!
이렇게 꼼꼼하게 우수사원을 선정하다 보니, 각 팀을 맡고 계신 팀장님들도 자연 같은 팀 팀원들에게
큰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지켜보고 계실 수 밖에 없답니다. 

각 팀장님들이 추천한 올엠인들을 회의를 거쳐 '우수사원'으로 선정한다면, 올엠인이 올엠인에게 주는 '우수사원상'도 있죠.
바로 '칭찬합시다' 입니다. 사내 제안 이벤트 '제안합시다'를 통해 선정된 제도인 '칭찬합시다'는 올해 1년째 시행 중!

관련링크 올엠의 보이지 않는 손을 찾아라! 사내 칭찬 릴레이 '당신이 최고!'

:: 사내 제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칭찬합시다' ::

'칭찬합시다'는 눈에 띄지 않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주어진 일 외에도 스스로 할 일을 찾아 즐겁게 일하고 있는
올엠인을 찾아 칭찬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칭찬합시다'에 선정되었던 올엠인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올엠인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선정 이유도 무척 다양하답니다.


::정말 다양하죠?^^::

'칭찬합시다'는 칭찬 음료수와 함께 재미있는 합성사진을 드린답니다.^^;
올엠 블로그에서도 소개했던 합성 사진들, 다소 수위(?)가 낮아진 그 이후의 칭찬사원들을 소개합니다. 

:: 칭찬 2관왕도 최초로 탄생했죠 :) :: 


올엠인어워드 ② 올해의 올엠인들

한 달마다 우수사원상을 시상한다면, 연말에는 드라마나 영화를 모두 모아 최고의 영화를 시상하는 것처럼
모든 올엠인을 대상으로 한 연말 시상식이 열립니다!
작년 연말 시상식 때도 많은 올엠인들이 상을 받았는데, 이들이 상을 받은 이유는 대체적으로 비슷했답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재미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몰두했고, 그만큼 큰 성과를 거둔 것이라는 점이죠. 



이 날은 입사 후 눈에 띄는 업무 태도를 보인 '루키상'과 한 단계 높은 성과를 보인 '도약상',
그리고 자타공인 '우수사원상'을 수여했고, 올엠과 각각 5년, 10년을 함께 한 분들께 '근속상'을
드리는 시상식을 진행했답니다.

우수사원으로 선발된 분들의 시상소감 중에도 눈여겨 볼만한 멘트가 많았는데요.
자신의 업무와 함께 하는 팀원들, 올엠이라는 곳에 대한 애정 가득한 멘트가 무척 많았어요.






'근속상'은 그간 올엠과 함께 열심히 달려주신 올엠인들께 번쩍번쩍한 '금명함'을 함께 증정한답니다. +_ +


올엠인어워드, 다음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연말 시상식 사진을 보니 엊그제 같은데, 올해도 어느새 하반기에 접어들어 기온이 제법 낮아졌네요. (이렇게 한 살을 더 먹고...)
한 해가 저물면 또 혜성처럼 올해의 우수사원들이 나타날 텐데요, 과연 이 분들은 또 어떤 성과를 냈을지 궁금합니다.

유저분들께 늘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해야 하는 게임회사의 특성상 때로는 일정이 무척 급박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이 때는 너나할 것 없이 굉장히 바쁜 시기인데요. 올엠이 다른 회사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그런 힘든 일정에도 
웃으면서 해피 바이러스를 뿌리는 올엠인들이 굉장히 많이 계시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나 혼자 잘하고, 
나 혼자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해피 바이러스 올엠인들! 힘들 때도 이 분들을 보면 덩달아 힘이 나듯, 긍정적인 아우라가 풍기는 이런 사람들이 바로 '올해의 올엠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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