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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5일 금요일

올엠은 지금 수업중(ALL-M's English Class)


올 초…올엠 직원 모두가 2009년의 목표를 세웠고..


그리고 대부분이 “영어 공부”를 자신의 목표로 떡 하니 자랑스레 올려놓았다.

(나 또한 매년 초마다 목표를 적어놓고, 바쁘다는 걸 핑계삼아 그 목표를 뒤로 미뤄놓고 있다. 반성중)






그러던 중..

올엠의 한 직원이 올엠의 영어 선생님을 자청하고 나섰다.








영국에서 1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한국에 온지 1년도 채 안되는 사업팀 사원 그.


아직 한국 맞춤법이 가끔 틀리기도 하는,
아직 “한국 사람들은 왜 마지막 한개 남은 음식은 남겨요?”라고 물어보는,
아직 아침, 점심, 저녁을 김밥으로 거뜬히 떼우는 그는,(나는 질려서 못먹는다)


아직은 한국에 서툴고, 회사에 막 적응해 가는 신입 직원이지만





자기 수업에서만큼은 프로페셔널하게 스스로 커리큘럼, 교재를 준비해 주었고,
그리고 학생들이 될 직원들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주 2회 1시간씩 수업.

이제 사람들은 조금씩 자신의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오늘은 그 두번째 수업이 있는 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고, 그걸 서로 나누자는 문화.


그것 자체가 그냥 바로 “올엠”이다.


p.s 여러분들은 올초에 세웠던 목표, 잘 진행하고 계신가요?


-m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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