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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2일 수요일

신입사원 Yomi의 첫 워크숍, 크리티카와 함께!

한동안 뜸했던 올엠 블로그, 블로그지기가 게을러졌다 생각하시면 아니아니아니되오~
2차 CBT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은 '크리티카'의 개선을 위해, 올엠의 하루하루는 지금 무척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답니다.

최근 종료된 크리티카의 2차 CBT 소식이 궁금하다면? 여기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취한 특단의 조치!



일정 알리미 D-day 카운터! 

이렇게 열심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크리티카 스튜디오. 시간이 지날수록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질 텐데요.  
2차 CBT를 마친 후 크리티카 개발진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었습니다!

신입사원 Yomi의 첫 워크숍, 
크리티카와 함께!

크리티카 스튜디오는 최근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팀원들끼리는 쉽게 친해지지만 다른 팀원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크리티카 절친소!, 스튜디오 내의 사람들끼리 더욱 친해지자는 것이었답니다. 평소 대화가 없던 사이라도 절친으로 만들어 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획되었지요. 덕분에 신입사원인 Yomi는 워크숍 준비에 떨려 전날 뜬눈으로 밤을 새고 말았습니다OTL 


크리티카 스튜디오 사람들이 함께 워크숍을 간 곳은 가평에 있는 상수리나무 펜션!

기업 워크숍으로 흔히 찾는 연수원 같은 곳에 가지 않고 펜션으로 가게 된 이유요
연수원 가면 ‘10시 땡!’ 하는 순간 취침 시간이랍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가평에 위치한 상수리나무 펜션!
순차적으로 도착하는 바람에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이미 식당에서 점심 식사가 한창인 상태였죠. 도착하고 바로 단체사진을 찍어야 퀄리티 있는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던 우리 팀장님의 조언은 안녕눈물을 삼키며 토크 세션에 돌입했습니다


'Life up&down', 내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하다!



‘Life up&down’, 해보셨나요? 서로의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 보고, 또 공유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개발이사님 말씀으로는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다 우는 사람도 있다고..) 방법은 자기 인생의 Up&Down을 시기별로 그래프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그 그래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데요. 근데 이게 말만 들으면 되게 재미 없을 것 같고 사람들이 자기 얘기 하나도 안 할 것 같은데, 해 보니까 그렇지 않더라구요. ’



조별로 열띤 이야기와 웃음소리가 오고 갔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몇 팀은 상당히 숙연한 분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얼마나 진행됐나 보러 갔다가 조용히 문 닫고 나왔다는…) 게다가 직원들 연령이 다들 비슷하다 보니 공감대 형성도 만 점



Yomi는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진행상황 체크를 맡았는데요역시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나 좋아하는 것 같아요. 평소 말수가 없다 싶었던 분들도 조곤조곤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특히 최근 결혼에 골인한 유부남 팀원들에게 진지하게 결혼의 왕도에 대해 듣고 있던 모태솔로 크리티카인꼭 결혼에 골인하시기 바랍니다.-_-


토크 주사위, 내 운명을 맡겨라

Life up&down 으로 말문을 튼 크리티카인들의 다음 세션인 '토크 주사위'




돌아가면서 주사위를 굴리고 그 주사위에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는데
이미 Life up&down을 한 뒤라 한층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고 합니다

특히 첫사랑 이야기 3연타로 나온 모 사원님은 세 번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네요. 첫사랑만 세 번째<<

 아무것도 아닌 주제 같지만 이런 얘기 하고 나면 부쩍 친해져 있는 게 사람… 주사위는 Yomi의 핸드메이드. :D


이의 있소!” 카드를 들어라!

금방이라도 튀어 나와서 삿대질을 할 듯한 나O호도. 이 분위기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이의 있소!!’를 외치면서 딱지 치듯이 바닥에 찰싹!

에 대한 이야기, 쉽게 꺼내놓기 어렵죠
하지만 오늘은 여러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한 시간
자신을 드러내기 어려워하는 팀원들을 위해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지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성의 없이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이 카드를 꺼내 던지면서 이의 있소!’를 외쳐 주면 되는데요. 이의를 받은 사람은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이야기를 시작! 백 장이나 되는 카드를  모든 사람에게 한 장씩 나눠준 후 진행했던 토크 세션, 내심 걱정했었지만 여기저기서 '이의 있소!'가 난무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답니다. 평소 유감있었던 박대리님께 아무렇게나 이의 있소!’를 외쳤다가는, 다른 팀원들의 항의와 함께 얼굴에 수성 사인펜으로 귀여운 낙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잘못했어요~ㅠㅠ"

해가 저문 후, 우리의 시간!


어둑해졌을 때부터 어른의 음료(?)를 곁들인 저녁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음주가무를 통해 더욱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었지만술자리에서 양산된 에피소드는 원래 불문에 붙이는 법! 자세한 모습은 상상에 맡길게요~


1 2일 동안 정말 입이 아플 정도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원래 올엠은 어떤 직원이라도 복도나 실내에서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문화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사내에 계신 분들이라면 얼굴은 모두 알고 있죠. 하지만 얼굴도 알고, 인사도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친해지라고 앉혀놔도 무슨 얘길 해야 할 지 영 어색하기만 하고… >_<;; 하지만 친해지고 싶지 않은 건 또 아니라는 거

그래서 이번 워크숍이 가지는 의미가 무척 남달랐답니다. 입사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된 어떤  신입사원 분도 이번 워크숍에서 다른 팀원들과 금방 친해졌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이게 바로 워크숍의 묘미!!
크리티카 화이팅!!


1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하루 동안 숨도 돌리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 수 있었던 크리티카 스튜디오의 워크숍

Yomi에게는 첫 워크숍이었지만, 마치 대학교 MT처럼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앞으로 올엠에서 지내면서 더 많은 이벤트들을 함께 하게 되겠죠? 
올엠과 함께 하는 동안 만들게 될 이런 추억들을 여러분께도 계속 공유해드릴거에요. 
올엠이 궁금하다면, Yomi가 전해 드릴 이야기들을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Fun through all media


-Y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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